[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 30분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최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핵 절차에 대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야권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초안을 마련하고 공동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야권은 오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 혹은 늦어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였던 친박계에서도 박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일정 기간의 시간을 한정짓고 하야를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3차 대국민담화에서 박 대통령이 하야 등 자진사퇴 입장을 밝힐지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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