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단장 김선중, 이하 SKT T1)은 지난 26일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PS&M 홍대 직영점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페이커' 이상혁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 ▲'듀크' 이호성 ▲'벵기' 배성웅 등 총 5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대축제 프로모션'을 통해 당첨된 1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궂은 날씨에도 사인회를 찾은 팬들에게 일일이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0월 SKT T1은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세계 최초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해외 유력 스포츠 매체 ESPN은 "SKT T1이 전설적인 스포츠팀인 1990년대 시카고 불스, 2000년대 LA 레이커스에 버금가는 '스포츠 왕조'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혁 선수는 "3년 동안 SKT T1에서 게이머로 활동했다, 이번 롤드컵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우승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의 남상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SKT T1 롤드컵 3회 우승의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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