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성남FC 소속 프로게이머 김정민이 '피파 온라인 3' 대회 2회 우승을 달성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의 e스포츠 리그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정민은 강성훈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승과 제자'로 불릴 정도로 인연이 깊은 두 선수는 '지스타 2016' 넥슨 슈퍼 스테이지에서 격돌했다. 김정민은 '피에르 오바메양'과 '아드리안 라모스'를, 강성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을 최전방에 내세워 경기를 운영했다.
결승까지 김정민이 20득점 7실점, 강성훈이 17득점 6실점을 기록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김정민의 완승으로 나타났다. 김정민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강성훈을 누르며 '피파 온라인 3'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정민은 "성남FC 입단 후 거머쥔 첫 우승 트로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성남FC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EACC 윈터 2016'에서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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