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이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참전유공자 주택 2곳에 자사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했다.
해당 주택은 참전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이는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배우 김혜자씨의 저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이름을 딴 강원도 태백의 '꽃때말 공부방'의 신축 건물에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월드비전이 운영 중인 태백 꽃때말 공부방은 지난 2005년 오픈한 후, 11년간 지역사회에서 아동보호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로,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80개 시설에 1천275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해외에서는 사막화방지를 목표로 몽골, 중국 등의 지역에서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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