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NH농협손해보험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을 구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NH농협손보는 급증하는 보험 사기에 대응하고 농협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기 지난 4월 FDS 개발에 착수, 11월 완료했다.
SAS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로 보험사기전담요원(SIU)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보험청구 건에 대한 계약자별 사고 위험을 점수화하고 보험사기 유발개체에 대한 세부 혐의 사항을 추출, 보험금 지급심사 등의 정보를 관련 부서에 제공해 보험 사기자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가축, 농기계 등에 특화된 보험에 대한 사기 적발과 사전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NH농협손보는 보험료 누수 억제, 선의의 계약자 보호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기획조사 대상 추출 등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부당청구를 인지해 손해율도 감소시킬 전망이다.
신용원 SAS코리아 전무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회사의 손실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는 보험사기 혐의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제한된 인력으로 보험사기 적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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