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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매출 주춤 속 수익성은 개선


2분기 연속 흑자, 고정비·인력 효율성 제고

[김국배기자] LG CNS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다만 매출은 주춤했다.

LG CNS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5% 상승한 2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후 연속 흑자다. LG CNS의 영업이익은 1분기에도 작년 같은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지만 38억 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증가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양상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528억 원을 기록, 작년보다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경영 관리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감소, 프로젝트 관리 효율성 제고를 통한 사업 손실 감소, 인력 가동률 제고 등을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매출액의 경우 상반기 누적으로는 1조3천218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65억 원 정도 증가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6%가 감소한 7천221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매출액도 2조426억으로 100억 원 가량 줄었다.

LG CNS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일본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 아산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반면 올해는 굵직한 사업이 없어 수주가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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