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를 만든 아이즈소프트(대표 임종관)에 투자하고 모바일 연주 음악 앱 '더뮤지션'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06년 설립된 아이즈소프트는 지금까지 약 40여 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2014년 출시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른 피아노 연주 게임인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며 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행복한 피아니스트'로 입증한 아이즈소프트의 개발 역량과 성공 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더뮤지션'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맡을 예정이다.
'더뮤지션'은 음악 연주회를 표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총 12개 악기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등 1천여 곡을 연주할 수 있다. 친구들과 모여 합주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대표는 "'더뮤지션'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의 장르 다변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수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임종관 아이즈소프트 대표는 "아이즈소프트는 지난 10년간 모바일 게임만 꾸준히 개발하며 스마트 기기에 특화된 게임을 전문으로 해왔다"며 "이번에 스마일게이트와 협업을 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은 만큼 '더뮤지션'의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4일부터 '더뮤지션'의 비공개테스트(CBT)에 참가할 테스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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