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과 후순위 업체들간에 점유율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퍼블릭 IaaS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점유율은 45%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IBM의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컸다.
최근 MS와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연간 100%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아마존은 여전히 이 업체들보다 두배 이상 점유율이 앞섰다.
AWS는 PaaS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은 IBM이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아마존, 랙스페이스, NTT 등이 이었다.
하지만 3개 클라우드 시장을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는 아마존과 MS, IBM, 구글 등의 4강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은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스트럭처 서비스 매출이 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성장한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퍼블릭 IaaS가 3개 클라우드 시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가장 큰비중을 차지하며 퍼블릭 PaaS가 높은 성장률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3분기 클라우드 사업에서 매출 3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55% 성장했다. 이에 회사 전체 매출 327억달러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가까이 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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