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 VC 사업본부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천749억원·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4천786억원 대비 41%, 전분기 6천396억원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154억이 늘었지만 전분기 168억 대비해서는 6억원이 줄어들었다.
LG전자 측은 "매출은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 성장 및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매출로 늘었지만, 인포테인먼트 신사업 및 전기차 부품의 지속적인 선행 자원 투입 영향으로 소폭의 영업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장 부품 적용 확대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개발 및 출시가 확대, 주행 거리 등의 기술적 진보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
LG전자 측은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3분기 양산을 시작한 GM 볼트향 전기차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본격적인 사업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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