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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그룹 '쇄신정책' 맞춰 경주 지역 상생 앞장


지진·태풍 피해 극복 위해 경주시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장유미기자] 롯데면세점이 지진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6일 롯데면세점은 지난 25일 지진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경주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발표한 '롯데그룹 경영쇄신안'에 부합해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면세점과 경주시는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협조 ▲경주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 협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롯데면세점 홍보관 활성화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또 '2017년 롯데면세점 경영전략 회의' 개최 및 자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3차례에 걸친 합숙교육 장소를 경주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인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경주를 기점으로 한 경상북도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내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한 홍보관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인연이 있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해 경주시와 롯데면세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경주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다 누구나 하는 단순한 봉사활동 보다는 롯데면세점의 역량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지진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경주시를 조금이나마 돕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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