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절강환유와 '미르의 전설' IP 계약 체결

[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중국 킹넷(대표 왕위에) 계열사인 절강환유(대표 펑 시앤차오)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절강환유에 '미르의 전설' IP를 제공하고 절강환유는 이를 활용해 웹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각각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미니멈 개런티(MG) 500억원(웹게임 300억원, 모바일 게임 200억원)이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70만명, 누적 회원수 2억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현재까지도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내 IP 사업 강화를 위해 불법 서버 및 게임 단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 IP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