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전자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TV 브랜드숍은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 배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SUHD TV'의 고화질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까지 TV 브랜드숍을 200여 개로 확대,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 기술력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퀀텀닷 SUHD TV로 11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방글라데시에서 대규모 TV 출시 행사를 갖고, SUHD TV와 서남아 지역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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