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마드라스체크는 업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로우(Flow)'의 비즈니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개인용 SNS와 달리 회사가 사용자 계정을 직접 관리해 보안을 강화했다. 직원이 입사하면 계정을 부여하고 퇴사하면 계정을 막아 회사 정보를 지킨다. 개인 메신저를 업무에 사용하면 퇴사자가 발생했을 때 정보 유출 등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는 것.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플랫폼 '비즈플레이'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비즈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면 직원 조직도와 연계해 쉽게 참여자를 초대하고 관리할 수 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회사 조직도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으며, 회사 전체, 부서, 초대된 사용자 별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회사 내부 협업은 물론 외부 협력사 또는 고객과 유기적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것.
실제 플로우 비즈니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영택 이바돔감자탕 마케팅실장은 "매장 오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본사 직원, 인테리어 협력 업체 등과 협업하기 위해 플로우를 사용한다"며 "정보 보안은 물론 이력 관리, 사생활 분리가 가능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파일을 공유하고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iCloud)와 연동할 수 있다. 파일 모아보기 기능과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과거 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미확인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그룹 별로 일정과 할일(To.Do)을 공유할 수 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직원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 '관리자 페이지'도 제공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모바일 비즈니스 문화가 확대되면서 거래처나 협력사, 팀원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플로우는 5만여의 이용 고객 요구사항 하나하나를 처리하며 업무에 최적화된 SNS 포맷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우 비즈니스를 활용하면, 직원 입·퇴사에 따른 계정관리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10인 이상 기업에게 플로우 비즈니스는 최상의 선택이며, 비용도 경쟁사 대비 최저 요금으로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로우 베이직 서비스는 무료며, 이번에 출시한 비즈니스 서비스는 사용자당 월 2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서비스는 별도 계약절차 없이 비즈플레이 사이트 내 '비즈스토어'에서 구매한 후 결제 정보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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