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자사 중소형호텔 O2O 서비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O2O '호텔타임'을 합친 누적 객실 판매가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합산 누적 다운로드도 1천만건을 넘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국내 모바일 숙박시장을 알아볼 수 있는 이용자 데이터도 함께 공개했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중소형호텔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기어때'는 미리예약과 당일예약의 비중이 15:85 수준.
지난 7월 도입된 미리예약은 최대 60일 내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단시간 내 전체 예약 중 '미리예약'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어 성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위드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여기어때'의 남녀 이용자 비중은 51:49로 비슷했으며 가장 높은 이용 연령대는 '20대'였다.
여성 사용자 전체에서 '예약' 결제 비율은 '20대'가 75%였고 30대(23%), 40대(2%)가 뒤를 이었다. 숙박과 대실의 결제액 비중은 70:30이었다.
'남성'은 '여성'보다 고른 연령 분배를 보였다. 남성 전체 이용자 중 '20대가 '과반(56%)'이었지만 30대 34%, 40~50대도 10%에 달했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현장에서 숙박비용은 주로 남성이 치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의미있는 데이터"라며 "개인화, 간편화된 모바일 환경과 객실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숙박앱을 통해 여성 사용자의 적극성이 발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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