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SGA의 계열회사 SGA임베디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십(CSP)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SGA임베디드는 SGA의 임베디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계열회사로, MS의 임베디드 운영체제(OS) 공급사업과 IoT 기반의 임베디드 하드웨어(HW) 및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베디드 분야에서는 MDS테크놀로지와 함께 시장의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SGA임베디드는 한국MS의 임베디드 파트너로 의료기기,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현금입출금기(ATM), 산업용기기 등 특수목적 기기의 임베디드OS를 제공해온 것에서 나아가 애저(Azure), 오피스365, 다이나믹스CRM 등 MS의 클라우드 상품들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SGA임베디드 관계자는 "SGA그룹은 MS의 임베디드 사업 파트너로서 지난 2001년부터 10여 년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임베디드 파트너사 중 매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IoT 시대를 대비해 HW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해 우수 고객군을 다수 확보한 것이 이번 CSP 선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구천열 SGA임베디드 대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임베디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연간 매출 112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외부 투자유치도 완료해,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임베디드 분야 1등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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