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내년 우주로 발사 예정인 차세대 소형위성에 실어 보낼 사진과 사연을 오는 10월4일부터 카이스트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차세대소형위성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인공위성 개발로 국가안전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형위성개발사업을 통해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위성이다. 국내개발 우주기술의 우주환경검증과 우주과학연구를 위한 우주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들이 위성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일(1957년 10월4일)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우주로 보내려는 사진 1장과 A4 1장 이내의 사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1인용, 2인용, 가족용 중 선택해 우주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들에게 국가위성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국적의 첫 위성을 우주에 올린 지 사반세기가 되는 내년 발사할 차세대소형위성을 차질없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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