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만원대 화웨이 'H' 출시

[민혜정기자] LG유플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H폰을 오는 29일부터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H폰의 출고가는 24만 2천원이며 출시 색상은 블랙, 화이트 2종이다.

H폰은 고화소 카메라와 5.5인치 대화면, 3천mAh 배터리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후면 1천300만, 전면 800만 고화소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향상된 기능을 특히 강조해 ▲시간의 흐름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타임랩스' ▲ISO, 조리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 촬영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 등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카메라 촬영 버튼 누르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미소를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일 셔터' ▲초기 설정을 통해 얼굴을 자동인식하고 사진 촬영 시 내 모습을 원하는 만큼 자동 보정해주는 '퍼펙트 셀피' ▲클릭 한 번으로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주는 '메이크업 모드' 기능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천mAh로 고화질 영화(2시간 기준) 10시간 연속 감상이 가능하다. 1.5G 옥타(Octa) 중앙처리장치(CPU)와 2GB RAM으로 고성능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H폰 출시를 맞아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폰 구매 고객 중 공시지원금 수혜 고객 한정으로 슈피겐 정품 가죽 케이스를 증정하며 다음달 12일까지 구매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화웨이 메이트북, 태블릿,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H폰을 구입할 때 기존 프로그램이나 제휴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H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최초 LTE할인'에 따라 청소년이나 시니어는 월 1만1천원, 일반 고객(만 20세~64세)은 월 5천5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H폰을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 U+ 신한카드 Smart 체크' 카드로 구매를 하면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3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