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레이블루' 시리즈 프로듀서(PD)와 국내 이용자가 게임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H2인터렉티브는 24일 서울 JBK 컨벤션 홀에서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유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블레이블루'의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의 키도오카 미노루 CEO와 모리 토시미치 PD,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 지사와 H2인터렉티브 관계자, 120여명의 '블레이블루' 국내 이용자가 참석했다.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길티 기어'와 함께 아크시스템웍스를 대표하는 2D 대전 격투 게임이다.
오는 10월6일 일본과 같은 날 PS4와 PS3 버전으로 한글화 발매되는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은 주인공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뤘다.
게임에는 시리즈 최대 인원인 34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트레이닝, 스피드 스타, 그림 오브 어비스, 네트워크 등 다양한 모드를 탑재했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모리 PD와 게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기존에는 본편 외에 게임의 확장팩인 '익스텐드' 버전이 발매돼 이용자의 불만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모리 PD는 "이번 작품에서 '익스텐드' 버전을 절대 발매하지 않는다"고 단언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이후 전개 방향 ▲아케이드 버전의 한국 서비스 ▲게임 관련 미디어의 한국 전개 ▲e스포츠 대회 진행 여부 등을 모리 PD에게 질문했다.
이밖에 ▲이자나미의 디자인상 의문점 ▲특정 캐릭터의 귀 개수 ▲캐릭터 밸런스 패치 등 게임 내적인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모리 PD와의 Q&A 세션에 이어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이용자 대전과 모리 PD 사인회, '블레이블루'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플레이 팀 RZcos와의 포토 타임 등이 진행됐다.
모리 PD는 "10년 가까이 '블레이블루' 개발에 참여했지만 한국에 방문한 것은 생애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며 "한국 방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는 10월6일 발매되는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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