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 10대 인터넷 이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 유튜브나 지메일을 더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대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즐겨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가사이버보안연합(NCSA)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미국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에서 유튜브가 9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다른 조사에서도 유튜브 스타의 영향력이 TV나 영화 스타보다 높아 젊은이들이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지메일이 유튜브에 이어 2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10대들 가운데 75%는 지메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스냅챗(66%), 인스타그램(65%), 페이스북(61%)보다 높았다.
심지어 미국 젊은층의 인기 메시징앱 킥메신저(52%)보다도 상위에 올랐다. 반면 미국 10대 소셜미디어 이용자수는 2016년 1천750만명에서 2020년 1천8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튜브는 최근 동영상 공유 서비스에 소셜기능을 접목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견제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동영상 서비스로 유튜브 시용자를 공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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