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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잠실에 뜬 '알록달록 슈퍼문' 롯데월드몰


한 달간 '슈퍼문' 주제로 한 행사 진행…매장 내 쇼핑·먹거리도 풍성

[장유미기자]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인근에는 최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형형색색의 불을 밝히는 슈퍼문과 슈퍼문 프렌즈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러버덕', 2015년 '1600 판다+'에 이은 세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 '슈퍼문'은 석촌호수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가위에 뜨는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과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슈퍼문'이 뜨는 한 달 동안 롯데월드몰에서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오는 손님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는 '슈퍼문' 탄생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 1층에는 4미터 크기의 슈퍼문 조형물이 전시 중이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도 작가들의 대표 캐릭터인 구름 모양의 '클라우드 바운스 하우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지하 1층~지상 6층까지 이르는 약 7만7천여㎡의 영업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이다.

이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롯데시네마와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물론 랍스타 전문 뷔페 바이킹스워프, 세계 3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씨푸드 다이닝 생 메종, 캐주얼 다이닝펍 하드록 카페, 반고흐 카페 등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달 19일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을 포함해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가 진행되면서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비뉴엘과 롯데월드몰 사이에 위치한 '빌즈'는 아레나광장을 통해 슈퍼문을 보러 가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레스토랑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롯데월드몰에서 가장 이른 시간인 8시에 문을 여는 빌즈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다. 특히 주말에는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찾는 손님들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에서 식사와 음료, 간단한 맥주를 즐기며 슈퍼문을 보고 싶다면 로큰롤 음악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 & 바 '하드록 카페'에 방문하면 된다. 하드록 카페는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석촌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장이다.

하드록 카페의 심벌인 대형 기타를 지나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록숍(Rock Shop)에서 의류, 헤어핀,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총 330석 규모의 레스토랑 & 바에서 매일 밤 라이브 뮤직을 즐기며 맥주와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파스타와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 주변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롯데물산 이윤석 마케팅 팀장은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들이 슈퍼문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롯데월드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 영화, 전시, 공연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 365일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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