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다채널망(MCN)은 현재 뉴미디어, IT 비즈니스 업계에서 가장 핫한 분야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의 BJ(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이 연예인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으며 연간 수억원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서다. 신간 'MCN 백만공유 콘텐츠의 비밀'은 MCN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짚은 책이다.
초저금리 시대에도 은행을 떠나지 않고 있는 부자들의 전략을 담은 '부자의 금고'와 척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담은 '척추 이야기'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뉴미디어의 본질 'MCN 백만공유 콘텐츠의 비밀'
MCN은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속해서 관리해주고 발행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한 MCN은 크리에이터들을 키우고 수익화의 길을 여는 것은 물론 기존 레거시 미디어를 보완하는 뉴미디어로 자리하기 시작했다.
신간 'MCN 백만공유 콘텐츠의 비밀'은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누리는 영향력있는 개인, 즉 '인플루언서'인 저자가 MCN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 책이다. 유튜브에서 시작된 동영상 콘텐츠가 어떻게 비즈니스로 형성되고 발전해왔는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갈지 이 책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이은영 지음/참좋은날, 1만5천원)
◆부자들이 은행을 주목하는 이유 '부자의 금고'
초저금리 시대, 은행은 더 이상 장점이 없는 것일까. 모두가 은행에 등을 돌리고 있는 지금 정작 부자들은 은행을 떠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예·적금, 펀드, ELD, ELS, 외화통장까지 다양한 상품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돈을 불리고 필요할 때 대출받으며 은행을 자신만의 자산관리사로 이용하고 있다.
신간 '부자의 금고'는 은행을 떠나지 않는 부자들의 전략을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부자들이 은행을 부자가 되기 전에는 종잣돈을 모으는 최적의 장소로, 부자가 된 이후에는 자산을 지켜주는 최고의 안전장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한다. 부자들은 각자의 성향에 맞게 조급함 없이, 더욱 효율적으로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플로린 지음/길벗, 1만4천원)
◆젊은이들이 더 주목해야 할 '척추 이야기'
성인 10명 중 8명은 겪고 있다는 허리 통증. 척추 질환 하면 대부분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젊은 층에서도 척추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신간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는 30여 년 척추전문의로 살아온 도은식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과 그 곁에서 애태울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의료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칼럼 형식으로 싣고, 척추치료를 받았던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도은식 지음/스타리치북스, 2만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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