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로 익숙한 여수는 지난해 관광객이 1천3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국내 대표 관광지다.
예로부터 '물 좋고 인심 좋고 여인이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여수에는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백도, 금오도 등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다. 랜드마크로 불리우는 여수 엑스포해양공원과 전국 최고의 야경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수밤바다를 비롯해 간장게장, 서대회, 갓김치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가득하다.
이로 인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물론, 국내 대학생들의 기차 배낭여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내일로'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꼭 한번 들려야하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여수 엑스포역을 중심으로 한 엑스포해양공원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19년만인 2012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곳이다. 박람회 당시 활용된 시설인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엑스포 기념관,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어 여수 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떠올랐다.
특히 맘스터치 여수엑스포점은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의 출출한 속을 달래준다. 이곳은 엑스포해양공원 탐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목인 엑스포 국제관에 자리해 있으며 남녀노소 좋아하는 버거와 치킨 메뉴를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주요 고객인 맘스터치 여수엑스포점은 고객들이 편히 쉬고 캐리어, 배낭 등의 이동이 쉽도록 매장 공간과 테이블 간격을 넓게 설계해 여행 중간에 여유로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맘스터치는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쿠킹(After order cooking)'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 10분 정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방금 만든 탓에 제품에 온기가 살아있어 맛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맘스터치의 스테디셀러인 '싸이버거'다. 2005년에 출시해 '입찢버거(입이 찢어질 정도로 두꺼운 버거)' 등으로 불리며 SNS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버거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콤한 통다리살이 통째로 들어가 푸짐한 양에 통다리살의 부드러운 질감과 스파이시 소스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맘스터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또 맘스터치는 올해 싸이버거의 인기를 이어갈 '화이트 갈릭 버거'를 선보이며 치킨 버거의 다양한 맛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두툼하고 촉촉한 통가슴살 패티와 크림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향이 특징인 화이트갈릭소스, 프리미엄급 더블햄이 들어 있는 버거로 양도 푸짐하고 알차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이곳에서는 버거와 함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을 중심으로 커리 뿌치, 핫칠리뿌치, 치킨 강정, 조청치킨 등 22개의 치킨 메뉴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최근에는 후라이드 치킨에 매콤한 핫 후레이크와 갈릭 후레이크를 뿌린 '후레이크 핫치킨∙갈릭치킨'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여수엑스포점이 관광객들의 출출한 속을 달래고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잘해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관광객은 물론 고객들의 쉼터로 언제나 편히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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