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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K, 한글화 신작 타이틀 6개 발표


이스 8, 페르소나 5, 페이트 엑스텔라 등 기대작 공개

[박준영기자]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PS비타로 발매되는 신작 6종이 한글화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안도 테츠야, 이하 SIEK)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콘퍼런스'에서 6종의 한글화 타이틀을 공식 발표했다.

현장에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IEJA)의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과 안도 테츠야 SIEK 대표 등 SIE 관계자와 미디어, 국내 이용자가 참석했다.

SIEK는 6종의 한글화 타이틀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타이틀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PS4) ▲용과 같이 0(PS4) ▲이스 8(PS4, PS비타) ▲도쿄 제너두(PS4, PS비타) ▲페이트 엑스텔라(PS4) ▲페르소나 5(PS4) 등이다.

이 중에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11월4일, '이스 8' PS비타 버전은 올가을, '용과 같이 0'는 올해 내에 정식 발매된다. 나머지 타이틀은 201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SIEK는 지난 8일 홍콩에서 공개한 'PS4 프로'와 기존 모델보다 얇아진 디자인의 신규 모델 '슬림 PS4', 가상현실(VR) 기기 'PS VR'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PS4의 고성능 모델 'PS4 프로'는 현재 판매 중인 PS4보다 GPU와 클록 등 기기 성능이 향상됐으며 4K 해상도 출력과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능을 지원한다. 'PS4 프로'는 11월10일 49만8천원에 정식 발매된다.

지난 9일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 정식 발매된 '슬림 PS4'는 기존 PS4보다 ▲크기 30% ▲무게 16% ▲에너지 소비량 28%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PS VR'은 10월13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49만8천원에 동시 판매된다.

이밖에 SIEK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 출전을 공식 결정했다. 이번 지스타에는 SIEK 설립 이래 최대인 100 부스 이상의 규모로 국내 이용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오다 SIEJA 부사장은 "한국 게이머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최신 게임을 한글화해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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