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에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DJSI 평가 대상인 2천530개 기업 중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 글로벌 톱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DJSI 편입은 한국타이어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문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협력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합 CSR 관리체계는 한국타이어 CSR의 근간으로, CEO와 최고위 임원들이 지속가능경영의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전략위원회와 8개의 위원회로 이루어진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8개의 위원회인 상품환경, 사업장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 에너지∙탄소, 임직원,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협력사의 분과 별 위원회는 CSR 활동이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되고, 글로벌 임직원들의 업무와 CSR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1990년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지원, 장학∙교육사업, 의료복지사업,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운영하여 장애인 고용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DJSI에 편입했다는 것은 한국타이어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CS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