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선보인 혁신 제품들이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마법 같은 올레드 터널에서 길을 잃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LG전자가 통행로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 매셔블 역시 올레드 터널에 대해 "지금껏 본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터널 안에서 영상을 10번이나 반복해봤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와 미국 여성 전문지 칩칙은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를 각각 'IFA 2016 홈 최고 기술', 'IFA 2016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스마트 냉장고에 대해 "역대 주방가전 가운데 가장 멋지다"고 평가,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은 "LG가 굉장한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이다.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투명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로 돼 있으며,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디스플레이가 투명하게 바뀌면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윈도우 센트럴은 21대9 화면비의 모니터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모델명 : 38UC99)'를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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