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라온시큐어는 미국 보안 취약점 분석 전문 기업 래피드7(RAPID7)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라온화이트햇센터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파이도(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의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래피드7 미국 본사 파트너 솔루션으로 등록되며,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 과제, 공동 연구, 미국 연구 센터 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라온시큐어는 래피드7이라는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 기업과의 협력, 국내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자사 제품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래피드7은 국내 기업 현황과 경험 부족으로 제공하지 못 했던 모의해킹 및 버그헌팅 서비스를 이번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래피드7 관계자는 "IT환경이 복잡해지고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늘면서 공격을 당해도 모르는 기업이나 조직이 많다"며 "래피드7은 라온화이트햇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효과적인 통합 보안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 및 성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피드7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300여명 규모의 자사 해킹팀을 보유한 모의 해킹 솔루션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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