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천44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7억원,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 순이익은 25% 늘어났다. 특히 지배회사 지분의 순이익이 2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확대됐다.
이는 동성코퍼레이션 사업부문 및 주요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2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진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합병효과와 함께 화학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신사업 매출 본격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지주회사 출범 이후 본업인 석유·정밀화학부문 등에서 견조한 매출과 우수한 수익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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