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제2회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트' 개최

[김국배기자] 3D 디자인 소프트웨어(SW) 기업 오토데스크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인도 등에서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기조 연설 및 발표자로 참석해 제조와 자동차 설계, 건설 및 건축, 토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오토데스크 크리스 브래드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오토데스크 패트릭 윌리엄스 수석부사장, 고산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 윤용기 바른손 E&A 대표 등이다.

행사장 내 마련되는 오토데스크 갤러리에서는 '무한의자(Infinite Seats)', '가나고로(Kanakoro)', '퍼펙트 매치(Perfect Match)' 등 오토데스크의 기술을 활용한 작품도 전시된다.

무한의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오토데스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의자이며, 가나고로는 일본인 학생 아티스트인 미조네 요제이가 일본 전통 서체를 현대적 촉각물로 해석한 작품이다.

퍼펙트 매치는 미국 의족 디자인 전문기업이 3D 디자인 SW와 3D 프린팅 기술로 절단된 다리의 윤곽을 정확히 복원한 것이다.

패트릭 윌리엄스 오토데스크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행사가 아닌 오토데스크와 국내외 오토데스크 고객들이 주도하는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