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삼성SDS와 함께 아파트 단지 또는 다세대,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겨냥한 홈 IoT 토탈 케어 서비스 '기가(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은 개별세대에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외출 중에도 방문자와 영상 통화 및 출입문 개폐가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집안이나 복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침입이 감지되면 월패드의 카메라를 통해 실내 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다.
또 IoT 도어락, 가스 안전기, 열림 감지기, 움직임 감지기, 기울기 감지기, 스마트 버튼을 연동해 건강이상 등 비상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귀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출입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도 있다. 출입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시간대 출입이나 장기간 출입이 없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 5천5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 인터넷 가입자들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위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IoT 기기 구매 금액 및 설치비는 별도 적용되며, 약정기간은 없다.
KT 홈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SDS 간 홈 IoT 공동사업 협력으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동주택용 IoT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공동주택 공용 CCTV, 차량 출입 통제기, 무인 택배함에도 IoT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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