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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업 강세…"ROE 변곡점 돌파 예상"


조선업 빅3 금감원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윤지혜기자] 조선 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의 배수 확장 시점이 임박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조선업종이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4.12%(5천500원) 오른 13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4.76%, 현대미포조선은 3.44%, 한진중공업은 3.18% 상승세다.

이날 안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 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변곡점을 넘어 본격적인 PBR 배수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개선이 현재 속도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조선 업종의 주가 상승속도는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보다 기존에 제시한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며 "주요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업 빅3는 B등급을 받아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C등급을 받아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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