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2 4주차, 마지막 8강 진출자는?

[박준영기자] 스포티비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오는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6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이하 스타리그) 시즌2' 16강 4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마지막 8강 진출자 두 명을 가리는 이번 주 경기에는 유일한 프로토스 조지현과 세 명의 테란 김도욱, 김기현, 전태양이 출전한다.

1경기에는 조지현과 김도욱이 격돌한다. 김도욱은 지난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에서 선봉으로 나서 2킬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선봉 대결에서 김대엽을 잡으며 프로토스 전에 자신감을 내비친 김도욱이 조지현도 꺾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김기현과 전태양이 맞붙는다. 동족전이기 때문에 누가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그 16강 전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2명의 선수가 8강에 진출한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스타리그 시즌2 경기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