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정경석)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16년 하반기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전문 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기능 강화와 기반 확대를 위해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공개적으로 운영 기관을 모집했다. 그 결과 관련 분야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낙점됐다.
해당 센터의 정식 운영은 8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어린이 재활의 특수한 업무 수행과 함께 소아청소년 중심의 게임과몰입 상담,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의료재활과 사회재활, 직업재활을 연계한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푸르메재단 주도 하에 시민·기업·정부 지원으로 건립됐다.
정경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게임과몰입과 관련돼 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축적한 전문기관"이라며 "센터의 확대 운영은 게임과몰입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게임기업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게임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추가되면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허브센터 수도권(중앙대학교병원), 경북권(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라권(국립나주병원), 충청권(건국대학교충주병원) 등, 전국 5개소로 확대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지정병원은 이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과몰입과 관련된 체계적 연구 조사 및 의학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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