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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알뜰폰 전도사로 나섰다


알뜰폰 업체 등과 '합리적 통신소비 캠페인' 개최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알뜰폰(MVNO) 전도사로 나섰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2일 용산역에서 하계휴가객 등을 대상으로 '합리적 통신소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부가 지난달 발표한'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계획' 내용을 알리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알뜰폰 활용방법을 홍보하며,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다양한 통신요금 절약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홍보물 배포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통화품질로 최대 50%까지 저렴한 알뜰폰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알뜰폰 허브사이트 및 전국 주요 우체국을 통한 가입방법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 함께 녹색소비자연대는 일대일(1:1) 상담부스를 설치해, 통신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통신비용 절약방법에 대한 맞춤형 요금상담 행사를 가졌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할(총 50회) 계획이다.

최재유 차관은 "알뜰폰과 20% 요금할인 등 다양한 통신비 절약방법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통신비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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