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비닐 레코드판이 우주에서도 제대로 작동할까?
이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21세기 록의 왕자로 불렸던 잭 화이트가 실험에 나섰다.
그는 열기구를 이용해 성층권으로 비닐 레코드판을 올려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잭 화이트는 자제 제작한 이카루스 크래프트에 자신의 음반 써드맨 레코드를 실어 18마일 상공까지 올려 보냈다.
이 음반은 열기구 실험이 진행된 1시간 21분 20초 동안 아무 이상없이 작동했다.
그리고 지상에 떨어진 후에도 여전히 작동해 비닐 레코드판의 내구성을 보여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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