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디스플레이(DP) 부문에서 매출 6조4천200억원, 영업이익 1천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6조6천200억원 대비 3.02% 감소했지만, 전분기 6조400억원 대비해서는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천400억원 대비 74.1% 줄었지만, 전분기 2천70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판매 확대 및 액정표시장치(LCD) 신공법 수율 개선과 대형 TV향 패널 판매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OLED의 경우,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렉서블·고해상도 등 고부가 패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LCD는 수급 개선 속에서 초고화질(UHD)와 초대형 등 고부가 패널 판매확대를 통해 실적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그간 OLED 패널의 경우,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플렉서블 양산을 주도한 만큼 외부 고객 판매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 개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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