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옥션이 이사 전문업체 '이사말고짐카'와 손잡고 1인가구 전용 이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반포장 이사 서비스로 '짐맨' 2명이 방문해 짐 포장부터 운반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진다. 상품 구성은 A형(0.5톤)과 B형(1톤) 총 2가지로 이삿짐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동 거리 별 추가금액도 미리 책정돼 있어 가격 투명성을 더했다.
옥션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말까지 최대 55%의 할인된 가격인 A형 19만9천원, B형은 31만5천원에 판매한다.
옥션의 이사 서비스는 여성 고객을 위한 배려가 특징이다. 당일 이사를 도울 짐맨 2명의 프로필을 사전에 전달해 여성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파손보험 가입은 물론 고객을 새 집까지 데려다 주는 리무진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현재 짐카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해 말 부산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옥션 자동차팀 김순석 팀장은 "1인 가구의 경우 이삿짐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삿짐에 따른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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