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현대건설은 장마철을 맞아 수해 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전국 23개 지역, 675가구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산간 지역 인근에 있는 국내 현장과 연계해 직원 50명과 별도 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자원 봉사자 101명을 13개 팀으로 나눠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먼저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경남 창원·강원 삼척·충북 제천 5개 지역에서 수해 취약 지역 저소득층 19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이불 세탁 등 자원봉사 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또 참가 대학생들에게 활동 종료 후 현대건설 국내 현장을 방문하고 직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산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 우수자로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8월 중 약 3주간 전공과 연관된 직무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해 수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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