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에스리는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지도처럼 만든 정사영상, 3D, 타일 이미지 등으로 쉽고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드론투맵 포 ArcGIS(Drone2Map for ArcGIS, 이하 드론투맵)'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드론투맵은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빠르게 영상 처리할 수 있어, 촬영 영상 확인을 위해 드론을 이·착륙 시킬 필요가 없다.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2D 혹은 3D 지도로 쉽고 빠르게 변환해 비전문가와 전문가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정사영상 및 3D 메쉬 제작 ▲지형 및 건물 3D 모델링 ▲2D 또는 3D로 맵핑 가능한 템플릿 ▲3D 결과물의 PDF 파일 제작과 공유 등을 지원한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드론투맵의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와 3D 모델링은 재난 상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현재 드론에 대한 관심과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드론투맵의 활약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스리는 드론맵핑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픽스4D(Pix4D)와 기술적 협업관계를 맺고, 드론 이미지 개체 추출 및 3D 모델링 분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