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쇼핑습관과 성향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베이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판매량을 예측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세일즈프레딕트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2천만~3천만달러로 알려졌다.
이베이는 이 회사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세일즈프레딕트를 매입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네탄야 개발센터 이베이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일즈프레딕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머신러닝 기술 전문업체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잠재수요를 파악해 사업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는 최근 인공지능기술 전문업체를 인수해 인터넷 쇼핑을 활성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는 지난 5월에도 인공지능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스퍼트메이커를 인수했다.
이베이는 이번 인수로 제품별 가격차이로 인한 소비자의 반응을 더 잘 이해하고 판매자가 적절한 시장가격을 책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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