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16 코리아디자인챌린지', 선정작 70개국 유통

[유재형기자] KT&G(대표 백복인)는 창작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 유통을 돕는 '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참가자를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디자이너의 실질적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2013년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연 챌린지에서 선정된 제품들은 해외 3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올해는 70여 개국으로 시장이 확대돼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이 예상된다. 이번 챌린지는 영국의 기프트 디자인 전문 브랜드 엔피더블류(NPW)가 참여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게 된다.

주제는 'EVERYDAY PLAY'로 ▲Novelty & Fun ▲Office & Stationery ▲Travel ▲Beauty 총 4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품 수 제한은 없다. 접수는 7월 1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엔피더블류(NPW)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 유통된다. 또 프랑스의 '2017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와 미국의 '뉴욕 기프트 페어(NY NOW)'에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