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3월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 총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12만3천93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6월의 경우 내수가 1만778대, 수출 1만2천4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9.6%, 22.2% 급증했다.
이같은 내수 급증은 출시 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SM6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모델들이 판매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M6는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7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중형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M7도 지난달 총 69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6.1%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최근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SM5는 13.7%(431대), SM3는 32.8%(1,147대), QM5는 91.4%(245대) 전달보다 증가해 6월 르노삼성의 내수 호실적에 기여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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