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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강조한 정용진 부회장 "친구와 함께 간다"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일회성 보여주기 행사아냐"

[유재형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좋은 친구(파트너사)와 함께 간다"는 말로 그룹 발전의 첩경이 사회 구성원과 '상생'에 있음을 강조했다.

21일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찾은 정 부회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해 9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제 그 효과가 2배, 3배 커지는 것을경험했다"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는 유통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채용 스펙트럼을 가지고 노력하는 만큼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그저 보여 주기식 행사가 아닌 상생채용의 좋은 예시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열린 신세계그룹 상생채용박람회는 16개 신세계 그룹사와 90개 중소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신세계가 박람회 개최 비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에 나섰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와 함께 우수 인재를 채용·발굴하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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