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1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키움크라우드'를 출시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증권을 발행해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서비스다.
스타트업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크라우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발행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청약을 할 수 있다.
키움크라우드는 바이오·모바일·핀테크 등 신성장 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자금모집 중개에 나설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주식 중개시장 및 중소기업 투자은행(IB) 부문에 이어 창업기업, 중소기업 자금조달 중개서비스까지 진출하면서 중소기업 IB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발행기업은 키움증권의 폭넓은 고객층을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고 키움증권 고객은 비상장주식 등 투자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며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진출을 계기로 향후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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