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여의도 사옥에 'IBM 스튜디오-서울' 오픈

[성지은기자]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IBM 스튜디오-서울(IBM Studio-Seoul)'을 여의도 사옥에 열었다고 9일 발표했다.

IBM은 스튜디오-서울을 고객 경험 혁신 공간으로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IBM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 기반한 고객 경험 디자인과 디지털 전문성을 융합,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인 것.

IBM 디자인 씽킹이란 고객 관점의 사고 전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내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을 말한다.

IBM은 스튜디오에서 산업별 전략 컨설팅 서비스부터 IT 시스템 통합까지 고객사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30여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IBM 스튜디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러 지역의 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최근 KB국민카드는 고객의 모바일상 디지털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IBM과 협업했다. KB국민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접근해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개선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프리 로다 한국IBM 대표는 "IBM 스튜디오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고객중심 접근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