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NH농협손해보험의 사기거래방지시스템(FDS)를 구축한다고 7일 발표했다.
SAS코리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급심사 청구 중 고위험 건을 미리 파악하고, 보험금 지급 종결 후에도 의심 건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보험사기를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SAS코리아는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마트 구축 ▲위험요인 풀 구축 ▲위험인지(보험사기) 모델 구축 ▲보고서 자료 구축 ▲보험사기 스코어링 시스템 구축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유의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지급심사 시스템 개선 및 지원 시스템 구축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업무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FDS 구축 사업은 올 10월까지 진행되며, 보험사기 특별조사 정밀도가 향상돼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험사기 방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NH농협손해보험은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이선진 보험사기조사(SIU)팀장은 "데이터마트 구성을 기반으로 이상징후 모니터링·보험사기 스코어링·보험금 지급심사 지원·보험사기 방지업무를 강화할 수 있는 SAS 솔루션을 사용해 더욱 체계적이고 정밀한 분석으로 보험사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AS코리아 컨설팅서비스본부(PSD) 신용원 전무는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는 예측 모델링, 텍스트 마이닝, 소셜 네트워크 분석 등 보험 사기방지를 위한 하이브리드식 접근으로 정교한 사기 예방, 사기 가능성 측정, 잠재적 손실 예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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