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온라인 게임 '홀릭2'의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발표했다.
'홀릭2'의 태국 서비스를 맡은 현지 게임사 무브온(대표 박상희)은 정식 서비스 시작에 맞춰 각종 온라인 광고 등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홀릭2'의 막바지 점검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공개서비스(OBT)를 진행했다.
'홀릭2'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에서 인기를 모았던 판타지 소재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파스텔 풍의 그래픽과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자유도 높은 콘텐츠가 특징이다.
무브온 박상희 대표는 "'홀릭2'의 강점인 깜찍한 캐릭터와 그래픽 등은 태국 현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게임 코드와 매우 유사하다"며 "공개서비스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한 후 본격적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홀릭2'는 이번 태국 정식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 중국과 일본 등에서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엠게임이 보유한 게임들의 해외 수출은 물론 지식재산권(IP)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매출을 늘려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브온은 지난해 엠게임의 횡스크롤 온라인 게임 '귀혼'을 태국에 출시해 첫 주 만에 동시접속자 2만5천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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