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통·번역 소프트웨어(SW) 기업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은 위치 기반 소셜 서비스 개발사 씨온와 시스트란 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언어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와 성공사례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창업한 벤처기업 씨온은 맛집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앱) '식신'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E-식권 및 식대 관리 앱 '식신 E-식권', 맛집 예약 서비스 앱 '찾아줘',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씨온' 등도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스트란은 언어 처리 기술을 활용, 씨온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스트란의 다국어 기계번역·음성인식·광학인식 등 지능형 언어 처리 기술이 씨온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사용자 서비스 편의 확대에 활용된다.
또 씨온은 소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시스트란에 제공하고, 시스트란이 도메인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언어 처리 솔루션 보유 기업 시스트란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O2O 기반 서비스 플랫폼에 시스트란의 지능형 언어 처리 시스템을 활용, 최고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최창남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대표는 "씨온이 축적해온 사용자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트란과 씨온의 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로 다중언어·음성인식 개발자 플랫폼인 '시스트란.io'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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