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두나무는 '카카오증권'의 개편을 실시하고, 이번에 해외지수 종목 추가와 함께 증시동향 해외화면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증권 이용자들은 해외증시 탭을 통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주요국 지수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해외지수 종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는 물론, 자신의 관심 종목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수별 상세 페이지에서 차트와 일별 현황을 클릭하면 시세 현황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금융사의 예탁 계좌를 통해 거래한 해외 주식거래대금은 지난해에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해외 주요 국가의 증시 지수와 관심 종목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 대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카카오증권은 가장 빠른 시세 확인을 목표로 국내외 증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증권은 두나무가 개발·운영 중인 증권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건, 누적 거래액 6조원을 달성했다.
거래 가능 증권사는 키움, 미래에셋, 유안타, IBK, 현대, 삼성, 대신, NH, 신한 등 9개이며 해당 증권사의 고객은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의 거래수수료 그대로 거래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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