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KT그룹 IT서비스 기업 KT DS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장에 진출한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는 오픈소스 SW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라이선스 미준수에 따른 분쟁 가능성, 저작권 위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및 관리 활동이다.
KT DS(대표 김기철)는 오픈소스 저작권 관리솔루션 업체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와 기업용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오픈소스 SW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가 개발 중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은 블랙덕소프트웨어의 저작권 관리 솔루션 '프로텍스'와 연동돼 종합적인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는 게 KT DS 측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오픈소스 현황 관리, 오픈소스 검증 프로세스 관리, 코드레벨 보안 취약점 모니터링 등이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시스템의 개발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픈소스의 사용 비중이 날로 높아지면서 컴플라이언스 미준수로 인한 법적 분쟁도 빈번해지고 있다"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 솔루션 보급을 통해 올바른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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