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과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 서울대학교 교수)은 올해 미래전략산업 기술, 주력산업, 제조기반 분야의 경진대회 1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총 33개 대회가 신청해 경쟁률은 3.3대1을 기록했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나눔과 기술의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와 ▲한양대학교의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국SCM학회의 '한국대학생 SCM경진대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새롭게 지원받게 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대학조선학회의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영남대학교 '2016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대한설비공학회의 'HVAC 경진대회'가 채택됐다.
제조기반 분야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이공계 경진대회를 발굴/지원, 국내 이공계 대학생들의 전공교육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산학협동재단 김무한 사무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이공계 경진대회 활성화가 이뤄져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창업, 취업 등 이공계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안성훈 단장은 "주관기관인 만큼 경진대회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10대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이 이공계 경진대회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